한보총, SPC 산재 관련 성명서 통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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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SPC 계열사 SPL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 관련, 사망사고 이후에도 유사한 재해가 발생한 것과
사고 발생 이후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 듯한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최근 SPL 산재 사망사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보총은 성명서에서 “SPL 사고는 유사한 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충실히 세우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계에 흰 천을 씌워 놓고 근로자들을 그대로 일하게 하거나 빵을 만들다 사망한 근로자의 장례식장에 그 빵을 보내고
사고 3일 후에는 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모집하는 등 사망한 근로자에 대한 인간적인 애정을 보이지 않는 모습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처럼 산재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기업에서는 처벌을 면키 위해 대형로펌의 컨설팅에
의존하는 안전보건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통탄하며 “작은 사고를 무시하지 않고 작은 징후도 경시하지 않는 안전대책 마련과 안전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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